저희 모커리한방병원은 말기 척추협착증도 수술 없이 치료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한방으로 어떻게 협착증 치료가 되냐, 수술해야지"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고, 또 "여기저기서 약침, 추나 등 한방치료를 받아봤는데 협착증에 효과 없더라"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처럼 척추협착증 한방치료를 믿지 못하시는 분들, 또 한방치료를 받았는데 왜 효과가 없었는지 궁금하셨던 분들을 위해 척추협착증의 한방치료 원리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척추협착증 치료라고 하면, 좁아진 척추관의 공간을 수술로 넓혀야 치료가 되는 것 아니냐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한방치료는 좁아진 척추관을 넓히지 않는데 도대체 어떻게 협착증이 치료가 되냐고 묻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런데 좁아진 척추관을 넓히지 않아도 증상 개선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 이유를 설명 드리자면, MRI상으로 척추관이 좁아진 것이 보여도 증상이 없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특이하면서 희귀한 케이스가 아니라 많은 수의 사람들이 그렇습니다. 척추관이 좁아져 있는 사람 중 5명 중 1명은 별다른 증상이 없습니다. 이런 사람들의 MRI만 보면 의사들이 100% 협착증이라고 충분히 진단할 수 있지만,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척추관이 좁아져도 척추를 주변에서 지탱하는 근육의 상태가 괜찮고, 기능이 살아있으면 잘 버텨주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척추관의 공간이 좁아져도 아프지 않거나, 또는 덜 아픕니다. 이 말은 즉, 척추를 지지하는 근육의 기능을 살려주고, 근력을 강화하면 척추협착증 증상이 개선되거나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이는 척추협착증뿐만이 아니라 다른 모든 근골격계 질환에도 해당됩니다. 예를 들면 뼈가 밀려나간 척추전방전위증 환자 중에서도 안 아픈 사람이 많습니다. 그래서 자기가 전방전위증이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또 회전근개가 파열되었어도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고, 50대 이상의 사람 중에서 MRI상으로 퇴행성허리디스크를 비롯해 여러 가지 퇴행성 척추질환 문제가 보이지만 허리가 아프지 않은 사람이 아주 많습니다. 저희가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MRI만 보고 치료하면 망한다' 라는 주제의 영상을 지속적으로 만든 이유가 바로 이러한 사실 때문입니다. 척추 뼈가 밀려나갔든, 회전근개가 파열됐든, 디스크가 밀려나와있든 전반적으로 주변 근육의 기능이나 움직임, 상태가 좋으면 통증이 적거나 없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인해 재활치료를 통해 척추관절 주변 근육의 상태와 기능을 회복하고, 근력을 강화시켜주면 증상을 줄이는 데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 척추협착증을 수술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구조적인 문제가 생기면 이를 수술을 통해 구조적으로 변화를 줘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척추관이 막히면 수술로 뚫어주고, 척추 뼈가 밀려나간 전방전위증 환자는 나사를 박아 뼈를 다시 제자리로 돌려놔야 하고, 디스크가 밀려나오면 이 밀려나온 디스크를 제거해야 하고, 회전근개가 찢어지면 봉합을 해야 한다고 믿는 것이죠. 이렇게 MRI상으로 보이는 구조적인 병변에 변화를 주는 것이 현대의학 중에서도 신경외과나 정형외과가 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현대의학에서는 말기 협착증을 모두 신경외과나 정형외과에서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 치료는 약해진 근육의 기능을 살려주는 한방재활치료입니다. 이 한방재활치료는 척추협착증을 수술 없이 치료한다는 큰 장점이 있는데요. 협착증이 정말 심하면, 대학병원에서 수술도 어렵다고 안 해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분들이라도 자력으로 일어서서 걸을 수만 있다면 한방재활치료가 가능하고, 치료하면 증상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모커리한방병원은 미래에는 양방에서도 척추협착증 환자를 신경외과나 정형외과 외에도 재활의학과에서 꼭 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척추협착증 한방치료를 받고도 안 좋아진 분들은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바로 재활치료가 아니라 통원치료로 통증치료만 받았기 때문입니다. 협착증은 디스크 치료하듯이, 통원치료로 왔다갔다 하면서 침 맞고, 추나 받고 이렇게 통증치료만 받는다고 치료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약해진 근력을 강화하고, 근육의 기능 회복을 위한 재활치료를 꼭 병행해야 합니다. 특히 이러한 재활치료는 반드시 입원치료를 기반으로 해야 하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두 번씩, 한두 달 통원치료로 통증치료만 받는 분들은 증상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이렇게 치료받으신 분들이 '척추협착증은 한방치료로 안 되더라.' 하시는 걸 보면 정말 안타깝습니다.
젊은 사람이 대부분인 디스크 환자와 달리 척추협착증 환자는 대부분 고령이고, 퇴행이 극심하기 때문에 한의사가 직접 손으로 환자의 몸을 만져보며 척추 주변 근육의 굳어있는 정도, 남아있는 근육량, 근력 저하 정도, 감각 저하 정도 등을 파악해야 하며, 환자의 몸에 맞는 활동량과 운동량을 진단해야 합니다. 이러한 진단을 바탕으로 재활운동 프로그램, 생활습관 교정 프로그램 등을 정교하여 구성해서 환자 개개인에게 맞춤화된 재활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이렇게 한 달 동안 매일매일 굳어진 근육을 풀어주고, 약해진 근력과 위축된 근육의 기능을 살려주는 재활치료를 진행하면 입원치료 이전보다 증상이 훨씬 좋아지며, 또 퇴원 이후에도 저희가 알려드리는 재활운동을 꾸준히, 장기적으로 해준다면 증상이 유지되는 것은 물론 장기적으로 더 좋아질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척추협착증 한방치료 이후 신경 압박이 풀렸거나 신경 압박을 덜 받는다는 걸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첫 번째, 치료 전보다 허리를 훨씬 더 많이 펴게 됩니다. 협착증 말기가 되면 신경 압박이 매우 심해져서 허리를 앞으로 숙이게 되는데요. 허리를 앞으로 숙이면 척추관의 공간이 넓어져 신경 압박이 되었던 게 조금 풀리면서 통증을 덜 느끼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척추협착증 재활치료를 통해 신경 압박이 풀리면, 허리를 굽히지 않아도 편해지므로 수술을 하지 않아도 치료 전보다 허리를 더 많이 펴고 걷게 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걸을 때 증상이 훨씬 덜하고, 통증 없이 걷는 거리가 늘어납니다. 통증 없이 걷는 거리가 얼마나 늘어날까요? 통증 없이 평균 11배를 더 걸을 수 있다고 저희 모커리한방병원이 최근 진행한 척추협착증 임상연구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이 임상연구는 평균 보행 가능 거리가 60m 밖에 되지 않았던 말기 협착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인데요. 이 연구는 치료 결과가 좋은 케이스만 모아서 발표한 연구 방식이 아니라 무작위 대조군 연구라는 신뢰도가 매우 높은 연구 방식의 논문입니다. 무작위 대조군 임상연구는 치료 후 좋아졌든 안 좋아졌든 모든 결과를 다 포함해서 발표해야 하기 때문에 신뢰도가 매우 높다고 평가됩니다. 이러한 모커리한방병원 협착증 임상연구에는 미국의 유명 병원이 연구에 공동으로 참여했으며 국책연구기관인 한국한의학연구원이 데이터 모니터링을 맡아서 환자분이 더 신뢰할 수 있으실 겁니다. 국제 학술지에 발표한 이 척추협착증 논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에서 자세히 보시기 바랍니다.
모커리 척추관협착증 ABCDE 한·양방 협진 재활치료법은 수술 없이 협착증을 치료하는 모커리 고유의 비수술 치료방법입니다. 한쪽 다리의 통증만 있는 초기 협착증부터 다리에 힘이 빠지고 몇 걸음 걷지 못하는 말기 협착증까지 ABCDE 척추관협착증 비수술 치료법으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모커리는 수준 높은 임상연구를 통하여 말기 협착증 환자가 ABCDE 재활치료로 통증 없이 걷는 거리가 11배 증가했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객관적으로 증명하여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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