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요통(만성허리통증) 치료 받아도 잘 안 낫는 이유

갑자기 허리가 아픈 급성요통이나 또는 오래 지속된 만성요통으로 병원을 찾는 분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허리통증이 있을 때 병원을 가봐도 많은 분들이 정확한 원인을 듣지 못하고, 별다른 치료도 받지 못한 채 진통제만 받고 돌아오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내용에 대해 자세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만성요통(만성허리통증)이 생겼을 때, 통증을 참아가면서 방치하면 안 됩니다.

만성허리통증 환자는 반드시 아침에 허리가 뻣뻣한 이 증상을 체크해야 합니다

허리가 어쩌다 한번 아픈 단순요통이라면, 통증이 심해도 대부분의 경우에 크게 걱정할 것은 없습니다. 단순 급성요통은 대부분 굳이 치료를 받지 않고, 진통제를 먹고 잘 쉬기만 해도 대부분 몇 주 이내에 좋아지는 것이 정상입니다. 좀 더 빨리 낫고 싶으면 침치료, 약침치료, 추나치료가 급성요통에 빠른 호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단순 급성요통은 일반적으로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는데요. 문제는 만성요통입니다. 만성요통은 허리통증이 6주 이상 지속되는 상태로, 사람에 따라 몇 달 혹은 길게는 수년 이상 통증이 계속되기도 합니다. 만성요통은 치료를 받아도 통증이 쉽게 잘 낫지 않고, 좋아지는 거 같다가 다시 심해지고, 또 한번 아플 때마다 통증이 더 심해지고, 통증이 오는 주기도 점점 짧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나중에는 허리통증 뿐만 아니라 하지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는데요. 이때는 굉장히 심각해진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만성요통이 생겼을 때 통증을 참아가면서 방치하면 안 됩니다.

만성요통(만성허리통증), 정확한 원인을 알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만성요통의 원인을 알아야 치료할 텐데, 그 원인을 정확하게 알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허리 MRI를 찍어보면 만성요통의 원인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MRI를 찍어봐도 정확한 원인을 알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허리통증의 90~95%는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다는 것이 의학계의 정설입니다. 의학교과서에 따르면, 10명 중 9명이 겪는 허리통증은 그 원인을 알 수 없다고 나오는데, 이를 비특이적 요통이라고 부릅니다.

간혹 허리가 아프면 허리디스크나 협착증 아닌가요? 물어보는 분들도 있지만, 허리디스크나 협착증의 주 증상은 허리통증이 아니고 다리저림 등의 하지방사통입니다. 물론 허리가 계속 아파서 X-ray나 MRI를 찍어보면, 영상에서는 허리디스크나 협착증, 전방전위증, 척추분리증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50대 이상의 환자는 뼈도 퇴행되고, 인대도 퇴행되고, 디스크도 퇴행되어있는 등 온갖 종류의 퇴행성 변화가 보일 수 있는데요. 이때 MRI 상으로 허리에서 신경이 눌린 것이 보이고, 이 검사결과와 환자의 증상이 일치한다면 통증의 원인을 밝힐 수 있지만, 이것은 다리에 증상이 있을 때이고, 다른 증상 없이 허리만 아픈 경우에는 MRI로 어떤 문제가 보이든, 만성요통의 원인이 바로 그것 때문이라고 시원하게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만약 허리통증이 있으면서 다른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예를 들면 다리저림이 있다거나, 대소변장애가 있다거나, 몸에 열이 난다거나, 허리 위, 가슴까지 올라오는 통증이 있다거나, 최근 체중이 이유 없이 많이 줄었다거나 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이는 비특이적 요통이 아닌 다른 심각한 문제일 수 있으므로 그 즉시 병원에 가서 원인을 찾으셔야 합니다.

한방에서는 굳어진 근육을 풀어주고, 만성염증을 제거함으로써 만성요통(만성허리통증)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만성 허리통증의 원인을 알기 어렵다고 하지만, 사실 허리가 아픈 대부분의 이유는 근육과 인대의 문제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근육의 긴장과 수축 등의 문제는 MRI 검사상 잘 나오지 않습니다. 또한 허리통증이 있을 때 충분히 쉬어주고, 허리에 안 좋은 생활습관을 교정해주면 대부분 증상이 좋아지는 걸 보면, 허리통증의 원인은 척추의 기능적 문제나 근육 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즉 근육이 약해져 있고 긴장되어 있고, 뭉쳐있고, 불균형한 상태라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MRI상으로 허리통증의 원인이 잘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MRI를 찍어보는 것이 별로 의미가 없는 건 아닙니다. 전체적인 퇴행의 정도를 파악하여 내 허리가 얼마나 구조적으로 약해져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만약 MRI로 허리의 퇴행이 확인된다면, 이렇게 퇴행으로 약해진 허리는 조금만 무리해도 허리통증이 쉽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이러한 근육 문제로 나타나는 만성요통을 두 가지 방법으로 치료하고 있는데요. 첫째, 굳어진 근육을 풀어주고, 둘째, 만성적인 염증을 제거해줍니다. 우선 환자의 허리 주변 근육과 인대를 꼼꼼히 하나하나 직접 손으로 만져가면서 문제 있는 근육과 인대를 찾아 침, 추나요법 등으로 풀어줍니다. 또한 만성요통 환자는 만성화된 저강도의 염증이 척추관절과 근육에 있을 수 있는데, 이때 봉침치료가 이런 만성화된 염증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봉침은 체질적으로 봉침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은 아쉽게도 맞으실 수 없는데요. 그래서 봉침치료를 받고 싶으시다면, 치료 전 반드시 봉침 알레르기 반응 검사를 진행해야 합니다.

만성요통(만성허리통증)은 평소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또한 만성요통은 평소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치료와 더불어 환자의 생활습관 중 허리를 아프게 하는 생활습관이 무엇인지를 찾고, 이를 교정해주는 교육도 아주 중요합니다. 더불어 내 허리에 맞지 않는 운동도 만성요통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요. 운동이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는 운동을 너무 안 해서 문제가 되거나, 혹은 허리에 안 좋은 무리한 운동을 했거나 이 두 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모커리는 생활관리법 및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법도 치료 중에 자세히 교육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만성요통 한방치료는 의사가 환자에게 맞는 생활습관과 운동, 그리고 허리에 좋지 않은 생활습관과 운동을 찾아주고 교육해주는 1:1 통증치료 프로그램이면서 재활 프로그램입니다.

만성요통은 수 년간에 걸쳐 근육과 인대가 뭉치고 찌든 상태로, 이 상태를 오래 방치하면 허리에 퇴행성 변화가 진행되어 협착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실제로 장기간 허리가 아팠던 분들은 60살이 넘어가면서 협착증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만성요통을 방치하시면 안 됩니다. 따라서 만성요통으로 병원에 갔을 때 통증의 원인에 대한 뾰족한 이야기를 듣지 못했고, 진통제만 먹고 방치하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치료를 받으시고, 치료와 더불어 생활습관을 교정하고, 운동과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주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모커리한방병원 만성요통(만성허리통증) 치료법

모커리는 침, 약침, 추나, 도수 치료 등 만성요통(만성허리통증) 치료에 효능이 있는 여러 치료법을 복합적으로 진행함으로써 치료효과를 배가시키고 있습니다.

침/약침

굳고 긴장된 허리 주변 근육과 인대에 침을 놓아 자극을 줌으로써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만들어 통증을 감소시켜주며, 근육과 인대를 유연하게 만들어 줍니다. 또한 특허 받은 한약을 정제한 약침액을 통증 부위 경혈에 직접 주입해 염증 및 통증을 감소시키고, 손상된 근육과 인대의 기능 회복 및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봉침

벌의 침에서 추출 정제하여 만든 봉침은 멜리틴, 아파민 등이 작용하면서 항염증 효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진통과 소염효능이 뛰어나 면역물질을 활성화 및 촉진시켜줍니다. 이를 통해 허리근육의 염증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주고 면역력을 증진시켜줍니다. 또한 염증 부위의 심부 깊은 곳까지 직접 도달하여 염증을 억제하기 때문에 치료효과가 뛰어납니다.

추나치료

경결돼 문제를 유발하는 근육과 인대를 하나하나 부드럽게 이완시켜주는 이완추나(Chuna)는 허리 주변 근육과 인대의 기능을 회복 및 강화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모커리 이완추나는 단순 허리 통증 환자 뿐 아니라 말기 척추관협착증, 2단계 이상 밀려나간 전방전위증 등의 퇴행성 척추질환 환자도 치료가 가능하며, 그 치료효과를 SCI급 논문발표를 통해 객관적으로 검증 받았습니다.

도수치료 및 운동법교육

아무리 좋은 치료를 받아도 잘못된 생활습관을 지속하면 증상이 재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갑자기허리통증이 발생한 것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바른 자세 및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으로부터 몸에 맞는 스트레칭 등 운동법을 교육받아 틈틈이 경직된 근육과 인대를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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