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은 상처가 생기면 스스로 상처를 치유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이를 테면 종이에 손가락을 베었을 때, 우리는 시간이 지나면 상처가 저절로 아물고 새살이 차오른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나을 수 있을까 걱정하지 않습니다. 이렇듯 우리 몸은 손상이 생기면 치유하는 능력이 있는데, 허리디스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론적으로 허리디스크도 손상을 입으면 자연적으로 치유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론적으로 본다면, 허리디스크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적으로 좋아질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손상된 디스크를 우리 몸의 면역체계에서는 상처로 인식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은 베어서 생긴 손가락의 상처를 저절로 치유하듯, 찢어져서 밀려나온 디스크도 치유하려고 합니다.
디스크가 파열되면 그 안에 수핵이 밀려 나오게 됩니다. 그렇게 흘러나온 수핵이 다리로 가는 신경을 건드리면서 다리가 저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바로 염증 때문입니다. 수핵이 신경근을 자극하면 우리 몸은 손상을 복구하기 위해 염증반응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 염증반응은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일으키는 일종의 복구과정입니다. 신경근에 생긴 염증으로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지만, 이 염증으로 인해 손상된 디스크가 복구되기 때문에 염증반응을 꼭 나쁘게만 볼 수는 없습니다. 염증반응으로 극심했던 통증은 두 달 정도 시간이 지나면 염증이 가라앉으면서 완화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그래서 두 달을 잘 참으면 디스크 통증의 가장 힘든 부분은 어느 정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허리디스크 자연치유가 두 달이면 된다고 받아들여선 안 됩니다. 신경근의 염증이 가라앉아도 밀려나온 수핵이 흡수되는 데는 시간이 좀 더 걸리기 때문입니다. 신경근의 염증이 많이 가라앉고 통증이 많이 줄어도 아직 흡수되지 않은 수핵이 많이 남아 있는데 우리 몸의 면역시스템은 이렇게 남아있는 수핵을 이물질로 인식해서 흡수하려고 합니다. 수핵이 흡수되는데도 수개월에서 길게는 1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파열되어 밀려나온 수핵이 설사 흡수가 됐다고 하더라도 찢어진 디스크 본체까지 복구되어야 완전히 회복되었다고 볼 수 있기에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찢어진 디스크 섬유륜이 아물기까지는 보통 1년 이상의 시간이 걸리고 길게는 최장 2년까지도 기간이 필요합니다.
복구되는데 2년이라는 시간은 굉장히 긴 시간입니다. 디스크는 조금만 잘못하면 재손상되기 쉽고 재손상이 일어나면 자연치유로 허리디스크가 회복되는 시간도 더 길어지게 됩니다. 보통 회복 기간이 계속 길어지게 되면 중간에 좌절하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허리디스크 자연치유를 위해서는 디스크를 재손상시키는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우선시되어야 합니다. 흘러나온 디스크가 자연치유되기 위해서는 최소 1년에서 최장 2년까지는 재손상시키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생활습관을 교정해야 합니다. 허리디스크 환자에게는 앉는 방법도 중요하고 하지 말아야할 행동들이 많습니다.
암이나 당뇨에 걸리면 대부분의 환자가 병의 원인이 본인의 잘못된 식생활과 생활환경 등이라고 생각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하지만 허리디스크 환자는 암이나 당뇨 환자에 비해 생활습관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부족한 경향이 있습니다. 암, 당뇨 환자는 병을 고치기 위해 식습관, 생활습관 등 모든 것을 바꾸는데 허리디스크 환자는 그렇지 않습니다. 또 한번 손상된 디스크는 아주 사소한 것에도 재손상 되기 쉬우므로 심지어 재채기, 기침할 때도 조심해야 합니다. 그 병을 계속 가지고 살아야 하는 암이나 당뇨 환자가 식습관, 생활습관을 한번 개선하면 평생 쭉 유지하듯이 허리디스크 환자 역시 디스크가 언제든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개선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며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허리디스크가 파열되어 밀려나온 수핵이 잘 흡수되고 아물기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이 필요합니다. 허리디스크가 흡수되고 손상된 디스크가 아무는 기간 동안에는 잠도 충분히 자고 잘 쉬어야 합니다. 이렇게 해야 몸의 컨디션이 좋아져서 디스크가 잘 흡수될 수 있고 손상된 디스크가 복구될 수 있는 환경도 만들어집니다. 면역시스템과 디스크손상회복 관계를 생각하면 허리디스크 자연치유를 위해 면역기능과 우리 몸의 전반적인 컨디션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가락에 같은 상처가 나더라도 몸의 컨디션이 좋은 사람이 더 빨리 낫 듯 허리디스크 역시 몸의 컨디션이 전반적으로 좋은 사람이 회복이 더 빠른 것이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충분한 휴식과 수면으로 전반적인 컨디션을 좋게 하면 자연치유에 도움이 됩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라고 해서 집에서 누워만 있으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허리에 무리가 되는 활동을 되도록 피하라는 것입니다. 휴식을 취하고 허리 상태가 조금만 좋아지면 여행을 떠나거나 등산 같은 무리한 운동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조금 괜찮아졌다고 이러한 활동을 하면 디스크의 재손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디스크가 흡수되는 최소 1년간은 허리에 무리가 되는 활동을 줄이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허리디스크 환자분들이 허리 주변 근육을 강화하겠다고 허리에 힘이 들어가는 강화운동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강화운동은 오히려 허리디스크의 재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안 하는 것 만도 못할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가 있을 땐 퇴행으로 인해 굳고 뭉친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스트레칭 정도만 해도 충분히 도움이 됩니다. 특히 디스크가 이제 막 손상된 급성 단계부터 회복이 이루어지는 1년~2년 간은 강화운동보다는 스트레칭을 위주로 해주는 게 좋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스트레칭은 근육을 막 늘려주는 것이 아니라 뭉친 근육과 인대를 풀어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강화운동은 잘하면 좋지만 못 하면 오히려 손해입니다. 허리디스크 자연치유를 위해 걷기, 스트레칭만 꾸준히 해도 충분합니다.
허리디스크치료를 받든, 받지 않든 디스크에 추가적인 손상이 되지 않도록 관리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허리디스크로 인한 염증은 디스크에 추가적인 손상을 주지 않는다고 가정했을 때, 일반적으로 두 달 정도 지나면 수핵이 미처 다 흡수되지 않은 상태라도 통증은 많이 좋아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그러므로 디스크의 추가 손상 없이 잘 쉬어준다면 이론적으로는 좋아집니다. 그러나 문제는 앞서 말씀드린 세 가지 이유들로 디스크에 추가적인 손상을 주지 않는 것이 어려워 현실적으로 자연치유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따라서 허리디스크치료 자연치유를 시도하다가 조금이라도 증상이 악화된다 싶으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모커리 허리디스크치료는 염증성 통증으로 인해 굳어진 근 인대를 풀어줌으로써 염증이 자연스럽게 가라앉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즉, 우리 몸의 컨디션이 좋은 상태에서 회복될 수 있게 하는, 자연치유에 보다 가까운 치료라고 볼 수 있습니다.
모커리 허리디스크 ABCDE 한·양방 협진 재활치료법은 수술 없이 허리디스크를 치료하는 모커리 고유의 비수술 치료방법입니다. 디스크 통증은 물론 수술을 권유 받을 정도의 마비와 힘 빠짐을 동반한 디스크 파열 등의 중증 허리디스크를 수술 없이 ABCDE 허리디스크 비수술 치료법으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모커리는 심하게 파열된 허리디스크 뿐 아니라 수술 후 재발한 허리디스크, 척추유합술 후 재발한 허리디스크 등의 어려운 척추 질환을 비수술로 치료하고 있으며, 이러한 ABCDE 치료법의 효과를 과학적, 객관적으로 검증하여 해외 유명학회 및 학술지 등에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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