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목통증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 중 치료를 받아도 잘 낫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중 많은 사람들이 ‘근막통증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는데, 이 근막통증증후군에 대해 오해하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이에 강남한의원 강남 모커리한방병원에서 근막통증증후군에 대해 꼭 알아야 할 5가지 내용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근막통증증후군은 질환명으로써 결격사유가 있다.

사실 근막통증증후군은 진단명으로서 심각한 결격사유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증후군’이라는 말 자체가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는 증상들에 붙이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실제로 근막통증증후군은 객관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영상학적 검사나 신경학적 이상도 없고, 현재까지 이론과 가설만 존재하지 의학적으로 검증된 바가 없습니다.

그런데 보통 잘 낫지 않는 만성 목통증 환자들에게 ‘근막통증증후군’ 이라는 진단을 하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그래서 환자분들이 근막통증증후군이라는 말을 들으면 원인도 정확히 알 수 없고 치료해도 잘 낫지 않는 골치 아픈 질환이라고 많이들 생각합니다. 하지만 만성 목통증이 잘 낫지 않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따라서 여러분이 그 이유를 이해하고, 강남한의원 강남 모커리한방병원에서 알려드리는 방법을 잘 따라만 오신다면, 충분히 치료가 가능합니다.

2. 근막통증증후군이라고 진단받는 만성 목통증은 치료 효과가 단기적인 경우가 매우 많다.

우선, 근막통증증후군의 치료법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통증이 나타나는 부위의 근육을 손으로 만져보면 단단한 띠나 결절, 밴드 같은 게 만져지는데, 이 단단하게 느껴지는 띠가 바로 통증 유발점입니다. 통증 유발점을 손으로 압박하면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는데요. 한방에서는 한의사가 직접 통증이 있는 부위를 만져보며 통증 유발점을 찾고, 이 부위의 근육을 침, 약침, 추나치료를 통해 풀어주면, 단단했던 통증 유발점이 깨지면서 통증이 완화됩니다. 그런데 한방치료든, 주사 치료든 그 치료 효과는 단기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통증 유발점이 다시 생기는 것이죠.

그나마 진통 효과가 길게 나타나는 것이 바로 봉침인데요. 이 봉침은 근육의 만성화된 염증에 탁월한 항염증 효과를 보입니다. 하지만 봉침치료를 받아 통증이 감소되는 기간이 길어져도 결국에는 근막통증증후군을 진단받은 사람들에게는 다시 목통증이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다음 세 번째 내용에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3. 치료해도 잘 낫지 않는 만성 목통증은 난치성 질환이기 때문이 아니라 고개를 계속 숙이면서 목에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근막통증증후군 진단을 받으면, 보통은 통증 유발점이 마치 통증의 원인인 것처럼 많이들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통증 유발점은 원인이 아니라 결과입니다. 통증 유발점의 근본적인 원인은 계속 ‘고개를 숙이고 있기 때문’인데요. 목에 통증이 나타나는 원인은 ‘고개를 숙이는 자세’ 단 한 가지입니다.

오랜 기간 동안 고개를 숙이는 자세를 취하면서 지속적으로 목 뒷 근육에 부담을 주면, 근육이 견디지 못하고, 근육 자체가 변성되고, 섬유화됩니다. 그러면 근육이 뭉치는 지점들, 즉, 단단한 통증 유발점이 생기고 통증이 쉽게 나타나게 되는데요. 그래서 치료를 받아 통증이 좀 완화되어도 근육이 이미 극도로 민감해져 있기 때문에 고개를 잠시만 숙여도 통증이 재발합니다. 즉, 고개를 숙이는 자세를 교정하지 못하면 만성 목통증에서 절대 벗어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허리로 비유하자면, 허리가 아픈 사람이 계속 하루 종일 앉아있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데 환자분들께 고개를 숙이지 말라고 아무리 말씀을 드려도 많은 분들이 고개를 계속 숙이고 계십니다. 왜냐하면 고개를 숙이는 자세가 습관화되고, 이미 목의 앞쪽 근육이 짧아져 있기 때문에 무의식 중에 고개를 숙이고 있는 것인데요. 이런 분들은 잠잘 때도 고개를 숙인 자세, 즉 거북목 자세로 주무십니다.

이럴 때는 정교한 교정방법이 필요한데, 시선처리를 활용하여 고개를 바로 세우는 것입니다. 고개를 바로 세운다는 건 몸통의 한가운데에 머리가 위치해 있는 것인데, 머리의 위치는 시선에 따라 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정면에서 사물을 쳐다볼 때, 눈의 윗부분에 눈동자가 있는 채로 보고 있다면, 즉, 눈을 치켜 뜨고 있다면, 고개를 숙이고 있는 것입니다. 눈동자가 눈의 가운데에 있다면 고개를 바로 세우고 있는 건데요. 그런데 만성 목통증 환자는 좀 더 과하게 고개를 세워주는 과교정을 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이때는 눈의 아랫부분에 눈동자가 있는 상태, 즉, 약간 거만한 눈빛으로 사물을 보면서 교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시선처리를 이용한 자세 교정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에서 보시길 바랍니다.

목통증, 목디스크 환자가 고개를 숙이지 않고 제대로 세우는 방법

4. 만성 목통증 환자는 목에 긴장을 풀어주는 운동을 해주면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일반적으로 목에 통증이 만성적으로 나타나면, 목에 힘을 주고 있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그러면 근육이 더욱 뭉치고, 이로 인해 통증이 더 심하게 나타나는 악순환을 겪는데요. 이때, 목에 긴장을 풀어주는 모커리 도리도리 운동을 해주면 통증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심호흡과 함께 수시로 해 주면 효과가 더 좋습니다. 모커리 도리도리 운동을 하는 자세한 방법은 아래 영상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만성 목통증 환자가 꼭 해야 하는 모커리 도리도리 운동

5. 만성 목통증과 스트레스는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렇게 치료와 더불어 자세 교정과 목통증에 좋은 운동을 함께 해주면 치료 효과를 장기간 지속할 수 있는데요. 또, 여러분이 명심해야 할 게 있습니다. 바로 스트레스 관리인데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목 근육이 뭉치고 긴장되면서 통증이 나타나고, 또 이 통증으로 인해 다시 스트레스를 받고 이렇게 악순환이 반복되는데요. 따라서 꼭 스트레스 관리를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