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는 일반적으로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좋아지는 경향이 강합니다. 그런데 수 개월 혹은 1년 이상 오랜 기간 디스크가 낫지 않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왜 그런 걸까요? 모커리한방병원에서 허리디스크가 오랫동안 낫지 않는 사람들은 왜 그런 것이고 이런 분들은 어떤 운동과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등을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허리디스크 발병 초기에는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는데, 이러한 통증은 신경근에 발생한 염증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염증은 급성염증으로, 디스크로 인한 급성염증은 한두 달 내로 가라앉게 되어있고, 염증이 가라앉으면 통증도 자연히 좋아지게 됩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디스크가 안 낫는 사람들은 도대체 왜 그런 걸까요? 많은 사람들이 파열된 디스크가 깨끗하게 흡수되지 않아서, 디스크가 밀려나와 있어서 계속 아프다고 생각하시는데요. 그건 디스크라는 질환에 대해서 정말 잘못 알고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디스크 탈출 후 디스크가 깨끗하게 흡수되는 사람들의 비율은 고작 10%를 조금 넘습니다. 그러면 나머지 80~90%의 사람들은 디스크가 전혀 흡수가 안 되거나 일부만 흡수된 채로 증상이 좋아지는 것입니다.
이렇게 대부분의 디스크 환자들이 디스크가 깨끗하게 흡수되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는데, 그렇지 못하고 아주 오랜 기간 디스크로 고생하는 사람들은 어떤 문제가 있는 걸까요? 그 차이를 만드는 것은 밀려나와 있는 디스크, 흡수되지 않고 남아있는 디스크가 아니라 결국은 근육의 문제입니다.
왜 그런지 지금부터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허리디스크는 운동선수들처럼 근육이 좋은 사람에게도 생길 수 있는데, 이런 운동선수들일수록 일반인에 비해 디스크로부터 회복이 훨씬 빠릅니다. 왜냐? 허리디스크가 발생하면 통증이 극심하기 때문에 안 아픈 자세를 찾으려고 몸을 끊임없이 비틀게 되는데요. 원래부터 허리 주변 근육이 많고, 근육에 별 문제가 없고, 근육이 제 기능을 잘하고 있는 사람은 몸을 계속 비틀어도 근육들이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서 디스크 염증이 가라앉고 통증이 회복될 때 근육도 함께 정상적으로 회복되니까 디스크 통증이 아주 오랜 기간 비정상적으로 지속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원래부터 허리 주변 근육이 적고, 근육에 문제가 있고, 근육의 기능이 떨어져있고, 근육의 균형이 깨져있던 사람은 통증 때문에 몸을 끊임없이 비트는 과정에서 근육의 문제들, 근육의 단축이나 근육의 불균형들이 훨씬 더 심해지고, 이런 문제가 생긴 근육들이 밀려나온 디스크에 계속 압력을 가해서 신경을 더 자극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이런 사람들이 오랫동안 낫지 않는 디스크 증상이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허리 주변 근육이 문제가 있고, 제 기능을 못하면 디스크 증상에 영향을 미친다는 무수한 근거들이 있습니다. ‘피곤하면 다리가 더 저린다’,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덜 아프고, 반대로 피곤하고 무리한 날에는 더 아프다’ 등등 입니다. 이것이 바로 근육과 디스크 증상이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근거들입니다. 특히 기온이 떨어지면 근육이 수축하여 디스크에 압력을 가해 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에 보통 추운 날에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평소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럼 이런 사람들은 피곤하고 무리한 날에는 디스크가 더 밀려나오고,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디스크가 들어가고, 또 피곤한 날에는 염증이 더 심해지고 컨디션이 좋은 날은 염증이 줄어드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허리 주변 근육의 컨디션, 즉 근육의 기능이 떨어지고 근육에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런 사람들일수록 근육을 관리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근육 문제를 해결하는 첫 번째 방법은 운동입니다. 그런데 꼭 알아두셔야 할 것이 이런 아픈 환자들이 근육을 만든다고 절대로 힘이 들어가는 코어 운동을 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면 증상이 오히려 나빠질 수 있습니다. 지금 아픈데 힘을 많이 주고 운동을 하면 아픈 게 더 아파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허리에 힘이 많이 들어가는 코어운동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럼 어떤 운동을 해야 되느냐? 허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으면서도 부드럽게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순환시켜주고, 또 근육의 균형을 맞춰주고, 떨어진 근육의 기능을 회복해주는 운동들, 그게 바로 저희가 만들어놓은 누워서 하는 4가지 운동, 골반 운동, 무릎 운동, 고관절 운동, 옆으로 누워서 하는 무릎 운동입니다.
원래 관절에 가장 좋은 운동은 관절을 올바른 방향으로 구부렸다 폈다 반복하는 게 뭉친 걸 풀어주고 기능을 회복하는 데 가장 좋습니다. 그러나 허리관절은 직접적으로 허리를 구부렸다 폈다 하는 운동이 안 좋기 때문에 허리 주변의 다른 관절, 고관절, 골반, 무릎 등을 움직여서 하는 간접적인 운동을 해야 합니다. 이런 비슷한 특징을 가진 운동이 걷기 운동인데요. 걷기 운동 또한 허리관절을 직접적으로 움직이진 않고 고관절과 무릎관절을 움직여서 자연스럽게 뭉친 걸 풀어주는 운동인데, 일어서서 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중력을 많이 받으므로 걷기 운동도 많이 하면 더 아파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마 걷기 운동을 많이 해보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이를 주의하시고, 알려드린 운동들을 통해 부드럽게 허리 주변 근육의 기능을 회복시키면 실제로 증상이 좋아지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운동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근육 문제를 해결하는 두 번째 방법은 직접적으로 근육을 치료하는 것입니다. 사실은 운동보다는 이렇게 근육을 직접적으로 치료하는 게 훨씬 더 효과적입니다. 근육을 치료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어떤 치료건 이런 치료들을 재활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줘야 합니다. 쉽게 말하면 치료 효과가 계속해서 누적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것인데요. 여러분이 재활치료를 받고 다시 무리한 활동을 해서 치료 효과를 까먹어버리고, 그래서 또 다시 치료를 받고 또 치료 효과를 까먹어버리는 것을 무한 반복하게 되면, 이게 결국 재활치료를 받았지만 치료 효과를 보지 못한 것이 됩니다. 그래 놓고 ‘디스크에 재활치료, 도수치료, 한방치료 받아봤지만 말짱 도루묵이더라’, ‘심한 디스크는 결국 수술해야 된다’라고 말씀하시는 게 결국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디스크 재활치료를 받으실 때는 이런 점들을 꼭 고려하여 제대로 된 치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디스크가 오랫동안 낫지 않는 이유가 디스크가 밀려나와 있어서이고, 그래서 밀려나온 디스크를 수술로 제거해야만 치료가 된다고 그렇게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이건 저희 입장에서는 굉장히 잘못된 생각입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근육이라는 것 잊지 마시고, 현재 오랜 기간 디스크로 고생하고 계시는 분들, 특히 수술을 고민하고 계신 분이라면 꼭 허리 주변 근육의 기능을 회복하는 재활운동, 재활치료를 한번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모커리 허리디스크 ABCDE 한·양방 협진 재활치료법은 수술 없이 허리디스크를 치료하는 모커리 고유의 비수술 치료방법입니다. 디스크 통증은 물론 수술을 권유 받을 정도의 마비와 힘 빠짐을 동반한 디스크 파열 등의 중증 허리디스크를 수술 없이 ABCDE 허리디스크 비수술 치료법으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모커리는 심하게 파열된 허리디스크 뿐 아니라 수술 후 재발한 허리디스크, 척추유합술 후 재발한 허리디스크 등의 어려운 척추 질환을 비수술로 치료하고 있으며, 이러한 ABCDE 치료법의 효과를 과학적, 객관적으로 검증하여 해외 유명학회 및 학술지 등에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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