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협착증 진단을 받았는데 유독 한쪽 다리만 심하게 아픈 증상이 있다고 이야기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주로 한쪽 다리의 심한 통증을 호소한다면, 사실은 진짜 협착증 증상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이런 통증 위주의 증상들은 진짜 협착증 증상들에 비해 일반적으로 치료가 더 쉽습니다. 오늘 이 내용에 대해 강남척추병원, 강남 모커리한방병원에서 자세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척추관협착증은 황색인대, 척추후관절, 디스크 등 척추 주변 구조물들이 전반적으로 다 퇴행되어 딱딱해지고 두꺼워져서, 이로 인해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이 압박되는 질환을 말합니다. 이 협착증의 가장 중요한 증상은 걷는 데 문제가 생기는 신경성 파행 증상인데요. 신경성 파행이란 신경의 문제로 인해 정상적인 보행이 힘든 상태가 생겼다 사라졌다를 반복하는 것을 말합니다. 걸으면 다리가 저리고 아프며, 중간에 허리를 숙이거나 쪼그리고 앉아서 쉬면 좀 편해지기 때문에 걸었다 쉬었다를 반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처럼 진짜 협착증으로 진단하려면 MRI상으로 척추관이 좁아진 것이 보임과 동시에 반드시 신경성 파행 증상이 나타나야 합니다. 그래서 MRI상으로 척추관의 공간이 막힌 것이 보여도 별다른 증상이 없다면, 이 사람들은 협착증이라고 진단할 수 없습니다. 실제로 척추관이 막혀있는데도 아프지 않은 사람들은 굉장히 많습니다. 요즘 발표되는 해외의 대규모 연구논문들에 따르면, 60세 이상의 사람들 중 척추관이 막혀있어도 아프지 않은 사람의 비율이 최소 30% 이상 되는 걸로 발표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척추관이 막혀있어도 안 아픈 사람들이 많다는 얘기는 척추관의 공간이 막혀있으면서도 통증 위주의 증상, 예를 들면 한쪽 다리 통증, 허리통증, 엉덩이통증 등이 나온다면 이건 척추관이 막혀서 생기는 진짜 협착증 증상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도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MRI만 보고 진단하면 망할 수 있다는 겁니다. 저희 강남척추병원 강남 모커리한방병원이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MRI만 보고 진단하면 망한다'라는 주제의 영상을 지속적으로 만들고 있는 이유가 특히 협착증 질환에 있어서 MRI만 보고 협착증으로 진단하는 잘못된 진단이 굉장히 많기 때문입니다.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MRI만 보고 진단하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특히 본인이 협착증으로 알고 있는데, 유독 한쪽 다리만 심한 통증이 있다고 얘기하시는 분들은 추간공협착증이나 디스크 증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추간공협착증은 척추 신경 통로에서 신경가지가 빠져나가는 구멍인 추간공이 좁아지는 질환으로, 사실 이름은 협착증이지만 진정한 의미의 협착증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사실 추간공협착증은 오히려 척추관협착증보다는 허리디스크와 비슷한 면이 많은 질환입니다. 추간공협착증과 디스크 모두 주증상이 한쪽 다리의 심한 통증으로 거의 흡사하기 때문에 증상만으로는 이 두 질환을 구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추간공협착증 환자는 모두 퇴행성허리디스크나 디스크탈출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한쪽 다리의 통증이 밀려나온 디스크로 인한 증상인지, 아니면 자라난 뼈 혹은 다른 딱딱해진 조직에 의해 신경가지가 눌려서 아픈 것인지 정확히 알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한쪽 다리의 통증을 주로 호소하는 추간공협착증이나 허리디스크는 척추관협착증에 비해 상대적으로 치료가 더 쉽습니다. 통증 위주의 증상은 진짜 협착증에 발생하는 신경성 파행 증상 및 다리 힘 빠짐, 다리 근육 위축, 다리 감각 저하 등의 증상보다 비교적 치료가 쉽고, 치료기간도 덜 걸립니다. 또 일반적으로 병기, 즉 병을 앓은 기간이 더 짧고, 증상이 나타난 지 얼마 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통증 위주의 증상이 주로 나타나는 경우는 침, 약침, 봉침, 추나 등으로 뭉친 근육을 풀어주며 염증을 치료해주고, 허리의 피로를 완화하는 한약을 더해 디스크 치료하듯이 통증치료를 해주면 진짜 협착증 치료보다 더 빠른 기간 안에 통증이 잡힐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진짜 협착증과 달리 통원치료로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추간공협착증이 진짜 척추관협착증보다 치료가 더 쉬운 이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와 비교해 진짜 척추협착증은 말기로 진행될수록 다리에 힘도 빠지지만 다리 감각이 저하되기 때문에 통증은 더 적게 호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통증 위주의 증상을 주로 호소하는 것은 다리 힘 빠짐 및 감각기능 저하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것보다는 신경 압박이 덜하며, 증상도 심하지 않은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심하게 아프다며 통증 위주의 증상을 호소하는 분들이 치료가 오히려 더 쉬운 겁니다.
진짜 협착증 환자분들은 통증치료와 더불어 반드시 약해진 근육의 기능을 회복하고, 떨어진 근력을 살리는 재활치료를 병행해야 하는데요. 특히 이런 재활치료는 반드시 입원치료를 기반으로 해야 하기 때문에 꼭 입원치료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통증 위주의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분들은 일반적으로 입원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말씀 드린 내용을 정리하자면, 본인이 협착증이라고 진단 받았는데 주로 나타나는 증상이 한쪽 다리의 통증 위주라면 이건 진짜 협착증 증상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통증 위주의 증상은 진짜 협착증 증상에 비해 치료가 더 쉬우므로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니 통증 위주의 증상을 호소하시는 분들은 진단부터 정확히 받아보시고, 그에 맞는 치료 계획을 세우시길 바랍니다.
강남척추병원 강남 모커리한방병원은 디스크나 초기 협착증은 물론 몇 걸음도 걷기 힘든 말기 협착증도 수술 없이 치료하고 있으며, 이러한 말기 협착증 한방치료 효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하여 치료 이후 말기 협착증 환자의 평균 보행 거리가 치료 전 대비 11배 증가했다는 내용의 논문을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습니다. 논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협착증은 수년 혹은 10년 이상에 걸쳐 진행되는 만성적인 성격의 질환입니다. 그래서 보통 환자들이 증상이 심각하다고 인지한 기간보다 5배~10배 이전의 기간에 이미 병이 시작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회성 치료로 빨리, 쉽게 낫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치료와 더불어 생활관리, 운동까지 지속적으로 신경을 써주는 재활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이에 모커리한방병원에서는 추나요법과 침, 약침, 한약 등의 한방치료로 척추 주변의 굳어진 근육을 풀어주어 피로하고 찌든 근육을 회복시키고, 환자 상태에 맞는 1:1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재활운동 및 생활관리를 교육하고, 이를 함께 실행하여 떨어진 근육의 기능과 약해진 근력을 회복시킵니다. 즉 단순히 통증을 일시적으로 차단하거나 호전시키는 것이 아니라, 협착증으로 약해진 하지 기능을 회복시키고, 생활관리 및 운동법 교육을 통해 치료가 끝난 후에도 스스로 협착증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강남척추병원 강남 모커리한방병원의 협착증 치료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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