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디스크 환자 중 어깨 외전 동작을 하면 증상이 드라마틱하게 좋아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외전 동작을 하면 통증이 줄어드는 목디스크 환자는 목디스크 치료가 매우 쉬운 경우가 많습니다. 외래치료로 단 몇 번만 치료해도 목디스크 증상이 드라마틱하게 좋아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지금부터 그 이유를 설명 드리겠습니다.

목디스크 자가진단, 어깨 외전 테스트란?

어깨 외전 동작이란 우리가 팔을 옆으로 들어올리는, 즉 팔을 바깥으로 벌리는 동작입니다. 그 중에서도 팔을 옆으로 들어 손을 머리 위에 얹는 동작을 어깨 외전 테스트라고 하는데, 특히 목디스크 4-6번에서 목디스크 탈출로 인한 어깨나 팔에 통증이 있을 때 이 외전 동작을 하면 방사통 증상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진료실에 머리에 손을 얹고 오거나 잠을 잘 때도 외전 자세로 자는 환자가 많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좋은 소식은 이런 외전 동작을 하면 통증이 줄어드는 목디스크 환자는 목디스크 비수술치료가 매우 쉬운 경우가 많습니다. 외래치료로 단 몇 번만 치료해도 목디스크 증상이 드라마틱하게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어깨 외전 동작을 하면 목디스크 통증이 줄어드는 이유 1. 신경의 움직임 때문이다.

먼저 목디스크에 팔을 외전시키면 왜 방사통이 줄면서 증상이 좋아지는지를 알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은 신경의 움직임과 큰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가 우리 몸의 근육을 움직여 신체를 움직이면, 그 신체의 움직임에 따라 신경도 같이 움직입니다. 우리가 팔을 들어 굽혀서 머리 위에 손을 얹으면, 팔로 가는 신경은 느슨해질 것입니다. 반대로 팔을 아래로 쭉 펴서 뻗으면 팔로 가는 신경이 당겨지면서 팽팽해질 것입니다. 팔로 가는 신경이 느슨해지면 아무래도 신경 구멍에서 눌리던 신경이 상대적으로 눌림이 줄어들면서 통증도 줄어들 겁니다.

이런 현상은 허리디스크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 진단의 가장 대표적인 이학적 검사 중의 하나가 하지직거상 검사, SLR 테스트인데, 천장을 보고 누워서 무릎을 편 채 다리를 위로 45도 이상 들면서 디스크 증상이 심해지는 것을 확인하는 것인데, 다리를 반듯이 펴서 들어올리면 다리로 가는 신경이 팽팽하게 당겨지면서 신경 구멍 근처에서 신경 눌림이 심해지는 것입니다.

어깨 외전 동작을 하면 목디스크 통증이 줄어드는 이유 2. 목 앞쪽 근육인 사각근이 느슨해지기 때문이다.

이렇게 팔을 외전시키면 신경이 느슨해지면서 통증이 줄어드는데, 이 통증이 줄어드는 데는 또 하나의 이유가 있습니다. 그건 바로 팔을 듦으로써 팔로 가는 신경이 지나가는 목 앞쪽의 근육, 특히 사각근이 느슨해지는 것입니다.

이 사각근은 목 앞쪽에 위치한 근육으로 팔로 가는 신경과 혈관들이 이 사각근 사이를 통과합니다. 그래서 이 사각근이 뭉쳐있으면 이 근육 사이를 지나는 신경이나 혈관이 눌리면서 목디스크와 비슷한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 어깨 외전 동작은 사각근을 느슨하게 만듦으로써 이 근육 사이를 지나는 신경의 눌림을 줄임으로써 어깨와 팔 등에 생기는 목디스크와 비슷한 증상들을 줄여주는 것입니다.

어깨 외전 동작을 해서 증상이 좋아지는 목디스크 환자들은 반드시 목 앞쪽 사각근을 치료하는 것이 좋다.

목디스크 환자 중에 어깨 외전 동작을 해서 증상이 좋아지는 환자들은 반드시 목 앞 쪽의 사각근을 치료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뭉친 사각근을 잘 풀어주면 즉각적인 목디스크 호전 반응을 볼 수 있는 경우가 많고, 이렇게 목디스크 통증이 단기간에 많이 호전되면 목디스크의 비수술적인 치료의 성공 가능성은 매우 높아지는 것입니다. 이 사각근을 풀어주는 치료는 침, 약침, 추나요법 등으로 진행하는데, 사각근을 푸는 것은 외래치료로 2-3회 정도만 진행해도 호전반응을 충분히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비용적으로나 시간적으로 이 간단한 치료를 안 해볼 이유가 없습니다.

목디스크는 뭉친 목 주변의 근육을 잘 풀어주면 증상이 좋아진다.

사실 목디스크 환자 중 어깨 외전 동작으로 목디스크 통증이 줄어드는 분들만을 대상으로 ‘정말 빨리 좋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앞서 설명 했지만, 원래 목디스크는 어떤 증상을 보이는 목디스크이든 뭉친 목 주변의 근육을 잘 풀어주면 증상이 좋아지는 특징을 보입니다. 왜 그럴까요.

목디스크가 탈출하거나 파열되면 목 주변 근육이 뭉칠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목 주변 근육에 생긴 뭉침들은 디스크의 압력을 높이고, 이로 인해 통증이 악화되게 되는데요. 사실 목디스크 파열 환자들은 디스크 발병 이전에도 주변 근육들이, 특히 목 앞뒤 근육들이 단축되고 뭉쳐서 디스크 내부의 압력을 높였을 가능성이 있고, 이것이 디스크 파열에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디스크의 압력을 높이는 이런 뭉치고 단축된 목 주변 근육을 잘 풀어주면, 증상이 좋아지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 목 주변의 뭉친 근육만 풀어줘도 목디스크 증상이 좋아진다 ▼

목디스크는 허리디스크보다 치료가 훨씬 더 쉽고 빠르다.

목 근육은 원래 허리 근육보다 훨씬 더 풀어주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지속적으로 목디스크는 허리디스크보다 치료가 훨씬 더 쉽고 빠르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목 주변의 근육들은 허리와 달리 앞쪽 근육, 뒤쪽 근육이 모두 바깥쪽으로 바로 노출되어 있어 접근하기가 쉽고, 목은 허리에 비해서 구조도 훨씬 간단하기 때문입니다. 또 목은 치료할 면적도 작고, 하중도 훨씬 덜 받기 때문에 목 근육이 허리 근육보다 푸는 게 더 쉽습니다. 또 목디스크는 허리디스크보다 운동도 훨씬 쉽습니다. 이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 목디스크가 허리디스크보다 치료가 더 쉽고 빠른 이유 ▼

저희 모커리한방병원에서 만들어 160만 분이 보신 모커리 도리도리 운동 하고 계십니까. 안 하고 계신다면 꼭 아래 영상을 보시고 따라 해보시길 바랍니다.

▼ 목디스크 운동 이거 하나로 끝낸다! 도리도리 운동 ▼

목디스크로 인한 극심한 통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꼭 목 근육을 풀어주는 치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모커리 목디스크 ABCDE 복합치료법

모커리 목디스크 ABCDE 복합치료법은 수술 없이 목디스크를 치료하는 모커리 고유의 비수술 치료방법입니다. 초기 목디스크는 물론 수술을 권유 받을 정도의 힘 빠짐이나 마비를 동반한 중증 목디스크까지 ABCDE 목디스크 비수술 치료법으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모커리는 일반적으로 목디스크가 허리디스크보다 비수술치료로 더 쉽고 빠르게 치료된다는 것을 연구하여 학술대회 등에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