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허리디스크가 발생하면 디스크 내부의 수핵이 흘러나와 다리로 가는 신경을 건드려 염증을 일으켜 엉덩이, 다리에 염증성 통증이 발생합니다. 이때 우리 몸은 밀려나온 수핵을 이물질이라고 인식해서 염증을 일으켜 수핵을 녹이고 흡수하는 작업을 시작합니다. 이는 우리 몸의 복구, 즉 치유하는 과정으로 대부분 두 달 정도 내에 염증이 가라 앉으면서 저절로 통증도 좋아지게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허리디스크는 두 달 안에 좋아지는 성격이 매우 강한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치료까지 받아도 왜 잘 낫지 않을까요. 허리디스크 치료를 받아도 잘 낫지 않는 이유 4가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보통 허리디스크로 인해 찢어진 디스크가 완전히 아무는 데는 일반적으로 1년 이상 걸립니다. 그런데 이때 디스크가 완전히 복구되지 않은 상태에서 허리에 충격을 주는 무리한 생활습관을 지속하게 되면 디스크에 재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가령, 대부분의 디스크 환자분들이 약 두 달 정도 지나면 통증이 가라 앉게 되니 허리가 예전보다 좋아졌다고 생각해서 골프나 요가, 등산, 뛰는 운동, 데드리프트 등 허리를 심하게 비틀거나, 허리를 구부리는 운동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렇게 허리에 무리를 주는 운동은 디스크 재손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삼가야 합니다.
생활 속 허리를 구부리는 사소한 습관들도 조심해야 합니다. 양말을 신거나 발톱을 깎을 때, 혹은 머리를 감을 때 등 가급적 허리를 구부리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특히 허리를 구부리며 무거운 것을 드는 것은 허리디스크 환자에게는 최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허리디스크 치료를 받고 회복 중에 계시다면, 허리를 구부리는 작업과 집안일 등은 가능하면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앉는 습관도 매우 중요합니다. 보통 방바닥이나, 바닥이 푹 꺼진 의자 혹은 쇼파, 등받이가 없는 의자에 앉거나 의자 끝에 걸터앉으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는 허리가 뒤로 쑥 빠지는 요추 후만 자세를 만듭니다. 요추 후만 자세는 척추 뒤쪽 근육과 인대, 디스크 등 척추에 걸리는 하중을 증가시켜 허리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허리디스크 환자라면 바른 자세로 앉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자에 앉을 때는 반드시 엉덩이를 깊숙이 넣어 등받이에 허리를 기댄 채 바르게 앉아야 하고 만약 등받이가 없는 의자나 운전석 등에 앉을 때는 안에 쿠션을 넣어줘서 허리가 충분히 펴진 상태로 꼿꼿하게 앉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허리디스크 통증 치료를 위해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습니다. 하지만 이 스테로이드 주사는 통증을 일으키는 염증만 일시적으로 가라 앉혀주는 것일 뿐, 근본적으로 터진 디스크를 아물게 하거나 흡수시켜 주고, 섬유륜을 복구 시켜주는 것이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찢어진 디스크 외피가 아무는 데는 1년 반 정도 걸립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고 통증이 좋아지니까 다 나았다고 착각해서 디스크가 발병되기 전 건강할 때처럼 무리한 일상생활이나 운동들을 하게 되는데요, 이로 인해 디스크에 추가적인 손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주사 후에도 디스크가 완전히 아물기 전까지는 재손상을 조심해야 합니다.
한편, 스테로이드는 장기간, 반복적으로 맞을 경우 척추 주변 근육과 인대 등의 약화, 골다공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병원들은 스테로이드를 1년에 3번 이상 지속, 반복적으로 쓰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합니다. 때문에 급성기 통증으로 심하게 아플 때 한 두 번 맞는 것은 괜찮지만 지속, 반복적으로 맞는 것은 유의해야 합니다. 허리디스크 스테로이드 주사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허리디스크로 인해 신경이 눌린 상태로 시간이 오래 지나면 그 신경이 지배하고 있는 근육과 피부분절을 따라 엉덩이, 다리 쪽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그 신경이 지배하는 근육들이 위축되고 뭉치면서 만성적인 염증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이 염증은 신경이 오래, 그리고 많이 눌려있을수록 회복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그래서 오래된 디스크일수록 엉덩이와 다리에 생긴 이런 만성적인 염증들도 직접적으로 치료하며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염증이란, 뭉치고 위축된 근육에 존재하는 아주 저강도의 염증을 말하는데요, 이런 저강도의 염증은 피검사나 영상검사로도 나오지 않기 때문에 의사가 꼼꼼하게 아픈 부위를 만져보면서 찾아내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시간을 충분하게 들여서 꼼꼼하게 아픈 부위들을 만져보는 진료가 중요한 겁니다. 다리나 엉덩이 근육에 이런 만성적인 염증이 있으면 누르면 굉장히 아픈 압통점들이 생기는데, 이것들을 일일이 만져보면서 찾아서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염증을 제거하는 치료를 해주면 증상이 훨씬 좋아질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만성적인 염증은 봉침, 약침을 통해 염증을 제거하고 근육의 기능을 회복, 강화하여 치료해줄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 파열 초기에 디스크 흡수가 잘 이뤄지지 않고 시간이 오래 지나게 되면 수분이 마르고 석회화 되어 디스크가 단단하게 굳으면서 신경과 유착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신경의 원활한 흐름을 방해할 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신경을 자극하게 되어 염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다리 저림과 통증을 유발하는 등 만성적인 통증의 원인이 됩니다.
그래서 디스크 초기에 신경의 유착을 풀어주는 운동을 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유착을 풀어주는 운동에 대해 가르쳐 주는 병원이 많지 않다 보니 환자들도 이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 모커리한방병원에서는 지속적으로 유착을 풀어주는 운동에 대해서도 영상을 만들고 있으니 저희 홈페이지와 유튜브 영상들을 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추나요법을 통해 척추 신경과 관련된 주변의 관절과 근육을 직접 일일이 밀고 당기면서 풀어 주면, 척추 관절과 근육의 세밀한 움직임에 따라 신경도 자연스럽게 같이 움직이기 때문에 유착된 신경을 풀어주어 유착으로 인한 신경학적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는 제대로 관리하고 꼼꼼하게 치료하면 충분히 좋아질 수 있는 질환입니다.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통해 통증의 원인을 찾고 잘 관리하면 호전될 수 있습니다. 평소 일상생활이나 생활 습관 등에 의해서도 통증이 좋아지거나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유의해서 디스크 재손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조심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모커리 허리디스크 ABCDE 한·양방 협진 재활치료법은 수술 없이 허리디스크를 치료하는 모커리 고유의 비수술 치료방법입니다. 디스크 통증은 물론 수술을 권유 받을 정도의 마비와 힘 빠짐을 동반한 디스크 파열 등의 중증 허리디스크를 수술 없이 ABCDE 허리디스크 비수술 치료법으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모커리는 심하게 파열된 허리디스크 뿐 아니라 수술 후 재발한 허리디스크, 척추유합술 후 재발한 허리디스크 등의 어려운 척추 질환을 비수술로 치료하고 있으며, 이러한 ABCDE 치료법의 효과를 과학적, 객관적으로 검증하여 해외 유명학회 및 학술지 등에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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