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척추관협착증의 원인에 대해 얘기할 때 척추관이 막혀서 신경을 누르니까 아프다고 설명합니다. 이것이 현대의학에서 설명하는 정설입니다. 그래서 척추관협착증은 막힌 척추관을 반드시 수술을 통해 뚫어야지만 치료가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지난 20년 간 척추관협착증을 재활치료로 치료해온 우리의 생각은 매우 다릅니다. 이에 척추관협착증의 원인과 치료방법, 그리고 척추관협착증이 왜 수술 없이도 좋아질 수 있는지에 대한 이유를 설명 드리겠습니다.
지난 20년 간 협착증 재활치료를 해오면서 척추관이 막혀 있는 환자들이 재활치료 후 드라마틱하게 좋아지는 것을 보며, 과연 협착증이 척추관이 막혀서 아픈 질환이냐에 대해 많은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거기에는 의심할 수밖에 없는 많은 이유가 있습니다.
1. 척추관이 막혀도 안 아픈 사람들이 매우 많습니다.
2. 척추관이 심하게 막혔지만 잘 걷는 등 증상이 좋은 환자들이 많고, 또 척추관이 별로 심하게 막히지 않았는데도 증상이 극심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3. 협착증을 오랫동안 앓아오다가 최근 증상이 극심해진 사람들 경우 비교적 상태가 좋아 버틸 만했을 때의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척추관이 많이 좁아졌을까요? 척추관이 막힌 정도는 비슷합니다.
4. 척추관이 심하게 막혔지만 매일매일 증상이 좋았다 안 좋았다가를 반복하며 증상이 매우 심하게 변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습니다. 그렇다면 이 사람들은 매일매일 척추관이 넓어졌다 좁아졌다 하는 걸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5. 척추관이 막혔지만 재활치료 후 척추관이 마치 안 막힌 사람처럼 증상이 호전되는 사람들이 아주 많습니다.
6. 수술을 통해 막힌 척추관을 뚫어놔도 기대보다 증상 개선의 효과가 적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7. MRI만 봐서는 절대 협착증 증상을 알 수 없습니다.
이와 같이 여러 가지 이유들이 있습니다. 이 수많은 증거들을 보면 과연 협착증의 원인이 척추관이 막힌 게 제일 중요한 원인이냐를 의심하게 합니다.
물론 척추관이 막힌 것이 전혀 문제가 없다고 설명 하는 것은 아닙니다. 분명히 척추관이 많이 막힐수록 좋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누구라도 70세가 넘어가면 척추의 퇴행성 변화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척추관이 어느 정도 좁아집니다. 그런데 척추관이 좁아진 정도에 비례해서 아프지는 않습니다. 증상은 사람마다 다 제각각 입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바로 척추관이 막힌 것보다 허리 주변 근육에 문제가 없는지, 허리 주변 근육이 제대로 잘 기능을 하고 있는지가 훨씬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즉, 협착증은 척추관이 좁아져 있다는 이유만으로 증상이 생기는 병이 아니고, 좁아진 척추관과 함께 반드시 허리 주변 근육의 기능 상실, 허리 주변 근육의 문제가 함께 동반돼야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을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또 70대 이후에는 근육의 감소로 인해 나타나는 근감소증도 매우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근육이 급격하게 줄어드는 근감소가 발생하면 협착증 증상을 훨씬 더 심하게 악화시킵니다. 그래서 척추관이 막혀 있어도 이를 지지해주는 허리 주변 근육의 상태가 좋으면 안 아프거나 훨씬 덜 아픕니다. 그렇기 때문에 협착증은 척추관이 좁아져 있어도 문제가 생긴 허리 주변 근육을 잘 재활시켜주면 협착증은 수술 없이도 충분히 좋아질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협착증의 원인과 치료를 과학적으로 증명하기 위해 지난 2012년 무려 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한방재활치료군과 양방통증치료군으로 나눠 임상시험이 진행됐습니다. 이 협착증 임상연구는 총 743명의 협착증 환자를 모집한 후 이중 통증 없이 걷는 거리가 평균 60m 밖에 되지 않는 말기 협착증 환자 36명을 선정하여 연구가 진행됐고, 그 결과 한방재활치료군에 속한 중증 협착증 환자들이 치료 후 통증 없이 걷는 평균 거리가 11배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이 임상시험 연구결과 논문은 2019년 국제학술지에 발표됐습니다. 이 논문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을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이는 굉장히 놀라운 결과입니다. 이 임상연구에 참여한 환자들은 척추관이 심하게 막히고 협착증 증상 즉, 걷지 못하는 증상이 심해 거의 대부분 이미 수술 권유를 받은 사람들이었는데, 이런 중증 협착증 환자들을 비수술로 치료할 수 있다니 말입니다. 게다가 이 임상연구는 무작위 대조군 연구라는 매우 신뢰도가 높은 연구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미국 유명병원과 우리나라 국책연구기관인 한국한의학연구원이 공동참여하여 연구의 신뢰도가 훨씬 더 높습니다.
임상연구 논문뿐만 아니라 환자 사례에서도 협착증의 원인이 척추관이 막혀서 아픈 것보다 근육과 훨씬 더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두 환자분의 사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이 분들은 척추관이 심하게 막히고 극심한 협착증 증상을 보이는 환자분들입니다. 현대의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도저히 수술을 통해 척추관을 넓히지 않고서는 좋아질 것 같지 않은 환자분들입니다.
먼저 첫 번째 케이스의 환자분입니다.
이 환자분의 MRI를 보시면 무려 세 마디의 척추관이 심하게 막혀있어서 거의 걷지 못하는 분입니다. 무려 25년간 허리통증과 협착증 증상으로 고생하셨습니다. 그런데 서울 최상급 대학병원에서는 여러 마디가 안 좋으니 매우 어려운 수술이고 수술의 실익이 없다고 그냥 참고 살라는 말을 들으셨고, 서울 유명 척추전문병원에서는 세 마디를 한번에 수술하면 견디기 어려우니까 3주에 걸쳐 세 번의 수술을 하자는 말을 들으셨습니다.
다음은 두 번째 케이스의 환자분입니다.
이 분은 MRI를 보시면 척추관 한 마디가 심하게 막혀있는 중심성 척추관협착증 환자분입니다. 이분은 10년 이상 협착증 증상을 앓다가, 결국 조금만 걷기만 하면 다리에 힘이 빠져버려서 아무데라도 주저 앉아야 하는 극심한 신경성 파행 증상을 겪으셨습니다. 서울의 유명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하기로 했지만, 심장 문제 때문에 결국 수술을 못 받으신 환자분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척추관이 심하게 막힌 환자분들이 수술로 척추관을 넓혀준 것도 아닌데 만약 재활치료 후 90% 이상 증상이 좋아지고, 걷는 건 물론 뛸 수도 있게 되었다면 이걸 현대의학적 관점으로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습니까. 이런 케이스가 한둘이 아닙니다.
아래 이분들의 치료후기 영상을 첨부해드릴 테니 꼭 보시길 바라며, 치료 후 영상도 함께 보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수없이 많은 사례들이 계속 쏟아져 나오고 있고 또 협착증 비수술 재활치료 효과에 대한 임상연구결과가 검증되어 국제학술지에 논문으로까지 발표되었는데도 아직도 수술하지 않고도 협착증을 재활치료해서 좋아지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못 믿는 분들이 많습니다. 협착증은 척추관이 막혀 신경을 누르니까 아프고 이 막힌 신경을 수술로 뚫어야지만 치료가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또 협착증 증상 때문에 고통 받으면서 다른 방법이 없다고 생각되니까 결국 협착증 수술만을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재활치료를 한 번 받아보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모커리한방병원에서는 추간공협착증은 물론, 고령층의 말기 협착증도 수술 없이 재활치료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척추관이 심하게 막혀있지만 재활치료로 증상이 좋아진 환자 사례는 정말 많습니다. 아래 이런 환자분들의 영상을 모아놓았으니 꼭 보시길 바랍니다.
모커리 척추관협착증 ABCDE 한·양방 협진 재활치료법은 수술 없이 협착증을 치료하는 모커리 고유의 비수술 치료방법입니다. 한쪽 다리의 통증만 있는 초기 협착증부터 다리에 힘이 빠지고 몇 걸음 걷지 못하는 말기 협착증까지 ABCDE 척추관협착증 비수술 치료법으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모커리는 수준 높은 임상연구를 통하여 말기 협착증 환자가 ABCDE 재활치료로 통증 없이 걷는 거리가 11배 증가했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객관적으로 증명하여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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