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허리디스크 환자들이 허리 통증, 다리 통증을 줄이기 위해 여러 가지 허리디스크 운동을 찾아보고 시도하지만, 이 중 많은 사람들이 통증을 줄이는데 실패하거나 오히려 통증이 증가합니다. 이러한 실패의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허리디스크탈출과 퇴행성허리디스크를 구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 둘을 구분하지 않고 모두 ‘허리디스크’라 부르기 때문에 사람들이 혼동하지만, 영어로는 허리디스크탈출과 퇴행성허리디스크를 명확히 구분하고 있습니다. 허리디스크란 사실 병명이 아니라 척추뼈와 척추뼈 사이에 있는 우리 몸의 일부분입니다. 다른 이름으로는 추간판이라고 부릅니다.
그럼 허리디스크탈출과 퇴행성허리디스크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허리디스크탈출은 디스크 외부를 보호하고 있는 섬유륜이 찢어져 수핵이 밖으로 밀려나와 다리로 가는 신경을 건드리면서 염증을 일으키고, 이에 따라 허리 통증과 극심한 다리 통증을 유발하는 급성기 상태를 말합니다. 이에 반해 퇴행성허리디스크는 허리디스크 탈출 후 급성기를 지나 디스크 손상이 복구되면서 어느 정도 안정화된 상태 혹은 허리디스크탈출 없이 나이가 들면서 허리 디스크의 퇴행이 진행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런 두 질환의 차이로 인해 운동법, 관리법, 치료법도 완전히 달라지게 됩니다. 따라서 허리디스크탈출과 퇴행성허리디스크는 꼭 구별해주어야 합니다.
우리나라 말에서는 허리디스크탈출과 퇴행성허리디스크를 잘 구분하여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많은 허리디스크 탈출 환자들이 운동을 통해 통증을 줄이려다가 실패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왜 허리디스크탈출 환자분들이 운동으로 통증을 줄이는 데 실패를 하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바로, 허리디스크 탈출 급성기의 통증을 줄여줄 수 있는 운동이 없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두세달, 길게 보면 1년 반까지 허리디스크탈출 급성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급성기는 디스크가 손상된 후 아물지 않은 상태로 염증성 통증, 특히 다리에 나타나는 통증이 매우 심합니다. 이때 환자분들은 극심한 통증을 겪으며 답답한 마음에 통증을 줄여보려고 허리디스크 운동들을 많이 알아보고 시도합니다. 하지만 이런 운동들은 대부분 퇴행성허리디스크를 위한 운동으로 허리 근육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허리디스크탈출 급성기에 허리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 혹은 허리에 힘이 들어가는 운동을 하다가는 오히려 통증이 악화되고, 디스크의 추가적인 손상을 일으킬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런데 이런 운동들이 잘 구별되어 있지 않으니 퇴행성허리디스크 운동을 많이들 하시다가 통증을 줄이는 데 실패하거나 오히려 통증을 악화시킵니다.
허리디스크탈출 급성기에 통증을 줄이고, 빠르게 회복하려면 근력 강화 운동보다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치료에 집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허리디스크탈출 환자가 참기 어려울 정도의 극심한 통증을 느끼는 기간은 처음 열흘 가량이며, 이 시기를 지나면 버틸 만한 정도로 통증이 줄어듭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두세달이 지나면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통증이 떨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두세달 후 통증이 많이 줄었다는 게 파열된 허리디스크가 회복되었다는 의미는 아니며 다리로 가는 신경근에 생긴 염증으로 인한 통증만 가라앉은 상태입니다. 디스크 외피가 완전히 아무는 데까지는 약 1년 반 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 따라서 회복기간 내에 허리에 힘이 들어가거나 무리가 가는 행동을 하면 추가적인 손상을 일으켜 회복기간이 늘어날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급성기에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으면 통증이 급격하게 줄어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허리디스크탈출 급성기가 끝났다고 착각을 하시고, 일상생활로 돌아와 무리한 업무를 하고 등산 등 허리에 무리가 가는 운동을 합니다. 그러나 스테로이드가 신경근에 있는 염증만 줄여줬을 뿐, 찢어진 디스크는 손상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스테로이드 약기운이 떨어지는 상황에 무리한 운동이나 활동이 겹치면서 다시 통증이 나타나면 겉잡을 수 없이 악화되는 경우도 많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허리디스크탈출 급성기에는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정도의 아주 가벼운 운동이 적당합니다. 이때 운동을 한다면 뭉친 허리 주변 근육을 풀어주는 골반운동과 가벼운 걷기 운동 정도가 좋습니다.
하지만 이 운동들 또한 통증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기보다는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또, 아프다고 누워만 있으면 순환도 잘 안 되고, 근육이 약해지기 때문에 이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걷기 운동은 우리몸의 순환을 돕고, 밸런스를 잡아주며, 다리 근력까지 길러주는 아주 좋은 운동입니다. 다만 이런 가벼운 골반운동, 가벼운 걷기 운동도 무리해서는 안 되며 통증이 악화되지 않는 선에서 적당히 하셔야 합니다.
염증성 통증이 극심한 허리디스크탈출 급성기가 지나고 나면, 척추구조물의 퇴행이 급격히 진행되면서 퇴행성허리디스크만 남게 됩니다. 손상되고 퇴행된 디스크의 수분이 빠져나가 높이가 낮아지면서 척추뼈, 디스크, 척추 후관절, 근육, 인대 등 허리의 전체적인 구조물이 부담을 받게 되고, 이를 버텨야 하기 때문에 척추의 전반적인 퇴행이 진행됩니다.
퇴행성디스크라면 지속적으로 만성적인 허리 통증이 찾아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람들은 보통 이 시기가 되면 “어? 이젠 다리 통증도 없고, 허리 통증도 심하지 않네?’ 라고 생각하면서 운동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근력 강화 운동을 통해 급성기가 지난 후 찾아오는 만성적인 허리 통증을 극복하고, 상태가 더욱 악화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기본적인 코어 근력 강화 운동이 필요합니다. 기본적인 근력 강화 운동으로는 모커리 스케이트 운동, 맨몸스쿼트, 계단 오르기, 슈퍼맨 운동, 데스크 플랭크 등이 있습니다.
참고로 허리디스크탈출이든, 퇴행성허리디스크든 통증이 심한 시기에는 운동을 멈추고 휴식을 취하시면서 침, 약침, 추나 등 한방치료를 통해 허리 주변의 뭉친 근육과 인대를 풀어주면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모커리 허리디스크 ABCDE 한·양방 협진 재활치료법은 수술 없이 허리디스크를 치료하는 모커리 고유의 비수술 치료방법입니다. 디스크 통증은 물론 수술을 권유 받을 정도의 마비와 힘 빠짐을 동반한 디스크 파열 등의 중증 허리디스크를 수술 없이 ABCDE 허리디스크 비수술 치료법으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모커리는 심하게 파열된 허리디스크 뿐 아니라 수술 후 재발한 허리디스크, 척추유합술 후 재발한 허리디스크 등의 어려운 척추 질환을 비수술로 치료하고 있으며, 이러한 ABCDE 치료법의 효과를 과학적, 객관적으로 검증하여 해외 유명학회 및 학술지 등에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습니다.
디스크 환자 193명을 대상으로 하여 70% 이상 통증이 감소되는 치료기간을 분석한 결과 입원집중치료 약 2주면 상당 부분 통증이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나,
미국 통증학회에 공식 발표하였습니다.
*치료기간은 평균적인 치료기간이므로 환자의 상태 및 증상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미국통증학회발표 자세히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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