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통증은 대부분 근육의 문제로 치료가 비교적 쉬운 편입니다. 대부분 약 3-4회 정도 침, 약침, 추나 등의 치료를 받으면 금방 좋아집니다. 그러나 만성 목통증은 치료를 받아도 잘 낫지 않고, 치료 후에 좋아졌다가도 다시 나빠지는 경우도 많은데요. 이러한 만성 목통증에 봉침치료가 아주 효과적입니다. 이에 봉침, 즉 봉독이 어떤 물질이길래 이런 잘 낫지 않는 만성 목통증에 좋은 효과를 보이는지, 또 봉침을 맞을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지 강남한의원 강남 모커리한방병원에서 자세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만성 목통증은 급성 목통증에 비해 치료가 더 어렵고, 치료 효과가 단기적인 경우가 많다.

만성 목통증이란 목통증이 3개월 이상 잘 낫지 않고 지속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만성 목통증이 있으면 밤에 조금만 잘못된 자세로 잠을 자도 목에 담이 오기 쉽고, 두통을 동반하는 경우도 매우 흔합니다. 이렇게 만성 목통증이 있는 분들은 보통 침, 약침, 추나요법 등의 치료를 많이 받는데요. 보통 어쩌다 한번, 아주 가끔씩 생기는 급성 목통증은 이러한 치료로 비교적 쉽고, 빠르게 치료가 되는 반면, 만성 목통증 환자는 목 주변 근육에 만성화된 저강도의 염증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치료가 더 어렵고, 치료 후 증상이 좋아졌다가도 다시 나빠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만성화된 염증 제거에 좋은 봉침, 척추관절 구조물을 약하게 만들지 않고 내성이 없다.

이처럼 목 근육의 만성화된 염증 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이 봉침입니다. 봉침은 벌에서 추출한 봉독을 정제하여 만들어진 침술의 한 종류로 봉독에는 멜리틴, 아파민, 아돌라핀 등을 비롯해 다양한 성분이 들어있는데요. 이 성분들은 여러 과학적 연구들을 통해 강력한 항염증, 진통 효과 등이 있음이 검증되었습니다. 이러한 효과로 인해 통증을 줄이고, 만성화된 염증이 보다 빠르게, 깨끗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합니다.

봉침의 가장 큰 장점은 지속, 반복적으로 맞아도 뼈, 힘줄, 인대 등을 약하게 만드는 등의 부작용이 없고, 내성이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척추 및 관절, 근육 등에 만성적인 염증이 있을 때 이런 염증을 제거하면서도 주변 조직을 약하게 만들지 않고, 내성이 없는 이런 물질은 정말 찾기 힘듭니다. 그만큼 봉침이 훌륭한 물질이라는 겁니다. 보통 항염증 효능을 가진 약물들은 염증을 없애는 과정에서 또 다른 부수적인 작용들을 하기 때문에 장기간 반복적으로 맞을 경우 뼈, 힘줄, 인대, 연골 등의 척추관절 구조물을 약하게 만들고, 또 보통은 내성이 있는 경우가 많아서 오래 쓰면 약효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먹는 약들 중에서는 위장장애를 일으키는 경우도 많아서 오래 먹으면 위장이 손상되기 때문에 오래 복용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봉침은 장기간에 걸쳐서 반복적으로 맞아도 뼈, 힘줄, 인대, 연골 조직 등을 약하게 하거나 내성이 생기지 않습니다. 봉침치료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봉침치료에 대해 꼭 알아야 할 4가지

봉침치료 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사전에 봉침 알레르기 반응 테스트가 필요하다.

이렇게 좋은 봉침도 당연히 단점이 있습니다. 아쉽게도 체질적으로 봉침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은 맞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봉침, 즉 벌침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이 봉침을 맞으면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봉침치료 전에는 반드시 봉침 알레르기 반응 검사를 하고 맞으셔야 합니다. 그래서 제대로 된 의료기관이라면, 반드시 봉침을 맞기 전 알레르기 반응 검사를 실시합니다. 그리고 참고로 알레르기가 있어서 봉침을 못 맞으시더라도, 봉침보다 항염증 효과는 덜하지만 알레르기 문제가 없는 약침을 맞으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봉침은 약물의 특성상 효과를 잘 보기 위해서는 환자 상태에 맞춰서 농도와 용량을 세심하게 조절해야 합니다. 그래서 봉침을 많이 써보고, 오랜 치료 경험이 누적된 한의사와 또 수많은 봉침치료 케이스가 있어서 봉침치료에 대한 전문성이 있고, 치료의 숙련도와 완성도가 높은 그런 병원을 잘 찾아서 치료를 받으시는 게 중요합니다.

치료해도 잘 낫지 않는 만성 목통증(근막통증증후군)은 치료와 더불어 반드시 거북목 자세를 교정해줘야 한다.

만성 목통증 치료와 더불어 중요한 것이 목에 안 좋은 자세, 특히 고개를 숙이는 거북목 자세를 고치는 것입니다. 만성 목통증 환자 중에 치료를 받고 증상이 좋아졌다가 다시 나빠지는 분들을 보면, 대부분이 고개를 숙이는 자세를 지속하기 때문입니다.

보통 치료를 받아도 잘 낫지 않는 만성 목통증 환자들에게 근막통증증후군이라는 진단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렇게 근막통증증후군이라 진단받는 만성 목통증 환자의 통증 발생 부위의 근육을 만져보면 단단하게 느껴지는 띠가 있는데, 이게 통증유발점입니다. 보통은 이 통증유발점을 근막통증증후군의 원인인 것처럼 얘기하지만, 근막통증증후군의 원인은 바로 잘못된 자세 때문입니다. 장기간 고개를 숙이는 자세를 취하면서 지속적으로 목 뒷쪽 근육에 심각한 부담을 주면, 근육이 이를 버티지 못해서 근육 자체가 변성되고, 섬유화됩니다. 이 때문에 근육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기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만성 목통증에 봉침이 좋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근막통증증후군, 만성 목통증 환자는 봉침치료와 더불어 반드시 거북목 자세를 교정해주는 노력을 병행해야 합니다. 거북목 자세를 고치지 않으면 만성 목통증에서 절대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만성 목통증 환자가 고개를 숙이지 않고 제대로 세우는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을 보시길 바랍니다.

목통증, 목디스크 환자가 고개를 숙이지 않고 제대로 세우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