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착증에 걷기 운동이 좋을까요?’ 라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답변 드리면 ‘걷기 운동은 좋습니다. 그리고 걷기운동을 반드시 해야 합니다. 걷기 운동을 잘해서 통증 없이 걷는 거리를 점차 늘려야 됩니다’ 입니다.
그런데 협착증은 걸으면 다리가 당기고 저려서 아프기 때문에 가다 쉬다를 반복해야 하는데 어떻게 걷기 운동을 해서 걷는 거리를 늘려가나요? 라고 의아해 하실 수 있습니다. 이건 제대로 된 협착증 걷기 운동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하시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이와 관련해 협착증에 좋은 걷기 운동 제대로 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걷기 운동은 협착증 환자에게 좋은 운동입니다. 그런데 무작정 많이 걷는다고 다 좋은 게 아닙니다. 제대로 된 방법으로 걷기 운동을 해야 걷는 거리도 점차 늘리면서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협착증 걷기 운동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통증이 발생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걷고, 충분히 쉬어주고 이를 반복해서 통증 없이 걸을 수 있는 거리를 점차 늘려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협착증 걷기 운동을 이렇게 하지 않고 잘못하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협착증 걷기 운동을 잘못하고 있는 네 가지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보통 협착증 환자분들이 걷기 운동을 할 때 가장 잘못된 방법이 의욕에 앞서 본인이 걸어야 되는 거리보다 무리해서 더 많이 걷습니다. 왜냐하면 더 많이 걸을수록 좋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5분~10분만 걸어야 될 환자분이 무리해서 30분~1시간씩 걷고, 걸으면 아픈데도 무작정 참고 걷는 분들이 많습니다. 통증이 온다는 건 우리 몸에서 이 운동이 무리가 된다고 보내는 일종의 신호인데, 이 신호를 무시하고 통증을 참고 걸으면 협착증 증상이 더 악화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내 몸의 상태에 맞게 무리하지 않으며 걸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내가 내 몸의 상태보다 무리해서 걸었다? 이걸 어떻게 판단할 수 있을까요? 걷기 운동을 하고 나서 내 몸 상태를 체크해보면 됩니다. 만약 걷기 운동을 하고 난 뒤 증상이 악화된다면, 특히 다음날 아침에 일어날 때 평소보다 허리가 더 뻣뻣하게 굳어 있고, 걷는 게 더 힘들어지고, 통증이 있다면 이건 그 전날 한 걷기 운동이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운동량보다 많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조금만 걸어도 증상이 나오는 협착증 환자라도 증상의 안 좋은 정도가 매일 똑 같은 건 아닙니다. 몸의 컨디션에 따라 어떤 날은 좋았다가, 또 어떤 날은 안 좋았다가를 반복합니다. 그런데 컨디션이 좋은 날 무리해서 많이 걷는 분들이 있습니다. 가령 평소에 5분~10분 정도 걸을 수 있는 분이 몸 상태가 좋다고 해서 30분~1시간 이상 무리하게 걸으면 다음날 통증이 악화되고 컨디션이 더 안 좋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컨디션이 좋다고 느끼는 날이라도 평소 걷는 정도로 걷고, 반대로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다고 느끼는 날에는 쉬어주면서 통증 없이 걷는 시간을 점차 늘려나가는 게 중요합니다.
걷기 운동을 기본으로 하는 등산은 협착증 환자라면 반드시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협착증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증인 분들은 본인이 꽤 걸을 수 있다고 생각하며 무리하게 등산을 하기도 하는데요. 이는 절대 금물입니다. 등산을 하게 되면 평소 걷기 운동보다 활동량을 많이 넘어서 무리가 되는 것은 물론 평평하지 않는 길로 오르내리다 보니 허리에 충격이 가게 됩니다. 특히 등산은 올라가는 것보다 내려올 때 충격이 가해져 허리에 큰 무리가 가게 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협착증 환자들이 등산 후 통증이 증가되고, 다음날 아침에 허리가 더 뻐근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협착증 환자분들은 등산 보다는 평지를 걷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무리해서 많이 걷는 분들의 공통점은 주로 집 밖에 나가서 걷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집 밖에서 나가서 걷기 운동을 하려면 이동하기 위해 왔다 갔다 해야 하고, 밖에서 걷는 도중 중간에 쉴 곳도 마땅치 않습니다. 그래서 걷는 시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만약 협착증 환자분들 중에서 5분~10분 조금만 걸어도 증상이 나타나는 분들은 가능한 집 밖 보다는 집 안에서 걸으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특히 얼마 걷지 못하는 말기 협착증 환자는 가능하면 반드시 집 안에서 걸어야 합니다.
이런 경우 집 크기가 작아 고민하시는 분들도 있으나 집 크기는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몇 미터만 걸을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집안을 돌면서 충분히 걷기 운동을 하실 수 있습니다. 집안에서 걷기 운동을 하면 여러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눈이나 비가 와도 운동을 할 수 있고, 또 덥거나 추워도 기온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미세먼지도 피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점이 70대 이후 고령의 협착증 환자는 특히 겨울철 낙상을 매우 주의하셔야 하는데요. 집안에서 걸으면 이 낙상의 위험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 집안에서 운동하면 TV도 볼 수 있기 때문에 무료함을 달랠 수도 있습니다. 또 걷기 운동을 하는 중간에 증상이 나타난다 싶으면 바로 누워서 충분히 쉬어줄 수 있습니다.
통증 없이 걸을 수 있는 거리를 늘리고 협착증 증상이 좋아지려면 허리 주변 근육의 기능이 좋아져야 하는데 걷기 운동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걷기 운동과 함께 저희가 만든 누워서 하는 4가지 협착증 운동을 병행하시는 걸 권합니다. 이 4가지 운동은 초기부터 말기 협착증까지 누구라도 가능한 운동입니다. 척추협착증에 좋은 4가지 운동은 골반운동, 무릎운동, 고관절운동, 발목운동입니다 운동법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모커리한방병원에서는 추간공협착증은 물론, 고령층의 말기 협착증도 수술 없이 재활치료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척추관이 심하게 막혀있지만 재활치료로 증상이 좋아진 환자 사례는 정말 많습니다. 아래 이런 환자분들의 영상을 모아놓았으니 꼭 보시길 바랍니다.
모커리 척추관협착증 ABCDE 한·양방 협진 재활치료법은 수술 없이 협착증을 치료하는 모커리 고유의 비수술 치료방법입니다. 한쪽 다리의 통증만 있는 초기 협착증부터 다리에 힘이 빠지고 몇 걸음 걷지 못하는 말기 협착증까지 ABCDE 척추관협착증 비수술 치료법으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모커리는 수준 높은 임상연구를 통하여 말기 협착증 환자가 ABCDE 재활치료로 통증 없이 걷는 거리가 11배 증가했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객관적으로 증명하여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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